AI,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여는 새로운 유니버스
안녕하세요 네이버랩스 석상옥입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몇년간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5G, AR 등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어떤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의 미션은 온라인 세계의 네이버를 현실의 물리 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미션은 근래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 올해 네이버랩스에도 메타버스 관련 협업 제안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분야별로도 메타버스의 정의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랩스의 기술은 네이버 제페토와 같은 3D 아바타 기반의 가상 현실 서비스와도 조금 다릅니다. 네이버랩스는 현실 세계와 똑같은 디지털 세계를 창조하는 기술, 그리고 두 세계간에 직접적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이버랩스의 기술들이 그리는 세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정의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세계의 이름을 우리는 아크버스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아크버스를 구성하는 솔루션과 플랫폼들을 업그레이드해 왔습니다. 그 중 ALIKE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 제작 솔루션입니다. 항공사진과 MMS 데이터를 결합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도시 단위의 대규모 3D모델, 로드레이아웃, 자율주행차를 위한 HD맵 등을 구축해 왔습니다
또 근래엔 실내외 공간의 디지털 트윈에 특화된 기술들을 ALIKE-M으로 리패키징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의 XR 메타버스 협업이나 네이버 제2사옥에서 활용한 장비들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매핑 로봇, 백팩 타입의 매핑 디바이스 뿐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와 같은 저비용 센서를 활용해서도 정밀한 3차원 매핑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3차원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작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컴퓨터 비전 기반의 측위 기술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AR 경험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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